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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설 연휴 전 첫 양자토론 ‘진검 승부’

‘서로 유리’ 전략적 판단 작용한듯…안철수·심상정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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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1.14 10:35:02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최근 여의도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는 설 연휴 전 모든 국정현안이 총망라된 주제로 양자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그동안 “토론을 하면 싸움밖에 안난다”며 법정 토론외 토론을 거부해오던 윤 후보가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서 양당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결과다. 

 

민주당 박주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등 양당의 3대3 실무협상단은 13일 의원회관에서 만나  설 연휴 전 양자 토론에 합의했다. 
 

양측은 “토론은 지상파 방송사 합동 초청 토론회 형식으로 하고, 주제는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을 다루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밖에 추가 토론 진행을 위해서도 협상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역대 대선에서 거대 양당 후보가 법정 의무 토론을 제외하고 양자 TV토론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2년 대선에서는 마지막 법정 의무 토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전격 사퇴로 당시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양자토론이 이뤄진 바 있지만 이번과는 경우가 다르다. 

양측 합의 이후 두 후보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드디어 윤석열 후보와 TV토론으로 만난다. 참 오래 기다렸다”며 “앞으로의 토론들이 우리나라가 직면한 4대 위기를 함께 진단하고, 준비된 구체적인 해법을 국민께 소상히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국민의힘 윤 후보도 SNS에 “설 연휴 전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응해 준 이재명 후보 측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 후보와 토론하는 것은 저를 위한 무대일 뿐 아니라 국민을 위한 무대다. 국민 앞에서 이재명 후보의 실체를 밝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지난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새로운물결 김동연·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사진=연합뉴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자신들을 배제한 채 토론회가 진행되기 때문.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기들끼리만 TV토론을 한다니 도대체 무슨 의도인가. 안철수 후보가 치고 올라오니까 (양당이) 적대적 공생관계로 돌아가서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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