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뮤지컬 '랄라의 모험' 홍보 포스터. (사진=거창군 제공)

거창문화재단은 임인년 새해 첫 공연으로 아이들을 위한 인형 뮤지컬 '랄라의 모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예정돼 있었으나 관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연기됐던 공연이다.

'랄라의 모험'은 다양한 색채의 조명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음악으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극중 주인공인 랄라가 그토록 바라던 연휴를 아빠와 보내지 못하게 되어 실망해 울며 잠들지만 그 꿈속에서 아빠가 마왕에게 잡혀가자 사랑하는 아빠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공연을 통해 랄라의 순수한 마음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9, 20일 양일간 하루 3회(10시30분, 11시30분, 13시30분)씩 총 6회의 공연이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열리며, 18일 자정까지 전석 1000원, 10매 이상 단체 예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재단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관람 입장 시 신분증 등 확인을 통해 거창군민만 입장 가능하고, 공연 당일 취소나 환불은 불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공연장 백신패스 적용, 객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심콜 출입관리 및 체온체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거창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개인·기업의 메세나 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공연 혹은 후원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