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신학기부터 초․중․고․특수학교 827교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1116명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는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 CCTV 상시모니터링, 학생 등·하교 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지도 등 학생안전을 위해 봉사하며, 학교에서 희망할 경우 학생 수에 따라 1명에서 3명까지 배치한다.
올해는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년도보다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28명을 증원한 1116명을 배치해 학생 안전에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등에 더욱 철저를 기해 코로나 예방 및 신뢰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배움터지킴이 사기 진작과 학생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봉사활동비를 인상했으며, 배움터지킴이실이 없는 학교는 신설하고 노후된 시설은 현대화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배움터지킴이 운영은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며, 학생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