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업계 인력난 해소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승강기 산업기사 양성과정을 무료로 개설,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승강기 산업기사 양성과정은 서울시의 예산지원으로 서울북부기술교육원에 개설했으며, 승강기 업계 종사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 된 15세 이상 승강기 산업기사 자격취득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모집기간은 2월 25일까지이며, 교육 일정은 3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서울북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궁금한 것이나 자세한 안내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용 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공단과 서울시가 협업을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승강기 산업인력을 양성해 승강기 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술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하반기에는 서울남부기술교육원에도 승강기 산업기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