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17일 오전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한 TFT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운형 QPS실장의 인증추진계획 발표, 오경승 병원장의 위촉장 수여식, 신동훈 부원장의 선서식이 진행됐다.
의료기관인증은 보건복지부에서 2010년부터 국제 수준의 인증기준에 따른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환자안전 관리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인증하는 평가로 4년 주기로 실시한다. 고신대병원은 1주기부터 3주기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3주기 중간평가 과정도 통과했다.
이날 고신대병원은 내년으로 예정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전 교직원의 단합과 참여의식을 고취하고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오랫동안 지역민과 동행한 의료기관으로서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어야 한다”며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2000여 교직원이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마음으로 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고신대병원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의료기관평가항목에 감염병 대응에 관한 항목이 세부적으로 추가됨에 따라 음압격리중환자실 확장 개소식도 가졌다.
신동훈 부원장은 “4주기 평가항목에 응급실 내원 감염성질환 관리 절차를 신설하고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대상 기관을 기존 국가지정병상 운영 종합병원에서 모든 종합병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