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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관리항만 사업 조기 시행…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 등 20개 사업에 33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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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01.19 00:12:55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공사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예산 신속집행과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 지방관리항만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일반항 건설사업 13개 사업, 항만시설 유지보수사업 7개 사업 등 총 20개 사업에 332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신규 사업은 ▲통영항 도천만 수협부두 ▲삼천포항 신항 소형어선 수용시설 ▲삼천포항 구항 소형선 부두 ▲장승포항 친수시설 ▲통영 중화항 개발 등 5개 사업으로 실시설계를 연내 마무리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통영 중화항의 경우 `09년 연안항으로 지정된 이후 어업권 보상 문제로 장기간 중단됐으나, 민관 협업과 소통으로 항계선 축소 및 평면 재배치 등을 통해 여객, 화물, 어업 복합기능 항만으로 개발된다. 삼덕항(국가어항)의 포화된 화물여객기능을 중화항으로 이전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항만 기반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지방항만관리사업을 1월 이내 조기 발주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계속사업으로 시행 중인 동호만 물양장 조성, 동호만 물양장 확대 및 미수동 수협물양장 확장 등을 조속히 추진해 소형선 부두 확대 및 신설을 통해 어선 안전사고를 예방, 수산물 수출입 지원과 수산물 처리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통영항을 남해권 어업전진기지로 구축 등 어업 특화형 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장승포항 남(외항)방파제 조성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으로 태풍 등 이상 파랑 내습 시 항만 방재기능을 강화하여 안전한 항만 구축과 항내 정온도 확보로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통영항 강구안(내만) 친수시설 조성공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강구안의 상징건물이 될 연결보도교량 거치를 지난해 11월 완료했다. 친수공간 1만 7천㎡이 조성되면 통영항 강구안은 동양의 대표적인 미항으로 관광객 수요 증대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항내 정온도 환경개선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진해항 속천항 방파제 연장공사를 이달에 마무리했으며, 선박의 대형화, 물동량 증가에 따른 접안시설 및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시행한 장승포항 개발사업은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안전 관련법규를 준수하고 사업장별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철저하게 편성 확인하여 도급자, 하도급자 및 현장 종사자 등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2022년 지방관리항만 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도내 항만의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항만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친수시설 조성 등 항만 기능 다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한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항만건설현장마다 안전관리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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