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고객들이 올해 설 세뱃돈으로 소수점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설, 추석 등 연휴에도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번 설 연휴(1월 28일부터 2월 3일)에도 운영된다. 이번 설 연휴에는 1월 FOMC 이후 제기될 글로벌 경제 변수들로 여느 연휴기간보다 전반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삼성증권의 간편투자 앱인 ‘오투(오늘의 투자)’에서 이용 가능하며,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대형 우량주를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1월 29일부터 오투에서 약 한 달간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신규로 약정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전체의 50%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매수한 종목은 테슬라, 구글, 아마존 같이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주식이 매수 상위 종목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거래 일수에 따라 최대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에 걸쳐 1일 이상 해외주식 거래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 2일 이상 해외주식 거래 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 3일 이상 해외주식 거래 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