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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오미크론 확산 대비 '경북형 대응전략' 수립

전국 2만명 경북 일확진자 500명 발생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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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1.24 16:41:42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전국 일일 확진자 2만 명, 경북 500명 발생 시 오미크론 5차 대유행 대응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방역ㆍ의료대응 체계로 대전환하는 ‘경북형 방역·의료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24일 오전 도청에서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ㆍ부군수 회의’에서 경북형 방역·의료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 중증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방역 대책으로 △고위험군 △1차 접촉자 중심 역학조사의 선택과 집중 △3차 접종률 제고 △방역과 행정협력을 통한 총력 대응 체계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추진전략은 독감수준 관리를 위한 준비로 의료대책 분야는 △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확대 △중증·특수 병상 확보 △생활치료센터 확충으로 효율적 병상을 운영한다.

아울러 향후 경북형 민간협력 거리두기도 시행할 방침이다. 중증최소화를 위한 방역대응 방안으로 고위험·취약시설에 신속대응반을 현장에 파견하고 1차 접촉자(가족·지인)를 중심으로 코로나 진단검사(PCR)를 실시해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

또 자가진단 검사키트 10만개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확진자 급증 시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감염병 취약시설, 종교, 외국인 사업장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대책도 마련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접촉자 안전을 위한 분산을 위해 예비시설을 시군별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외국인 사업장에 1주에 10% 선제검사를 하고 종사자 명부를 미리 작성·비치토록 하며, 어린이집 종사자는 2주에 1회 선제적 검사(PCR)를 할 예정이다.

확진자 급증 시 재택치료 비율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고 병상가동률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무엇보다 도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및 외래진료센터를 2배로 확대하고 먹는 치료제 공급약국을 현재 34개소에서 5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중증ㆍ특수병상 확보를 위해 민간병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재 12개 병원 969병상에서 15개 병원 1253병상으로 확대하며, 중증병상도 66병상으로 12배 이상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도 2개소 650병상 운영으로 효율적 병상 운영체계로 전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부터 2개월이 최대 고비다. 경북은 도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오미크론 대응 체제로 행정력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도민과 함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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