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서춘수 군수는 26일 오전 연꽃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지리산노인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연이어 방문해 한과와 사과, 배, 소고기 등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위문활동을 펼친 서 군수는 시설관계자와 시설 입소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청 간부 공무원들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군민 558 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모두 279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