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7일 오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 오일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석 고리본부장, 김종배 노조위원장 등이 참여, 총 20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입하고 기장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장안읍·일광면 취약계층 25세대에 전달했다.
고리본부는 지난 24일 기장지역에서 생산된 쌀 1170포, 배 280박스 등 총 5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해 주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군부대 장병 등에 전달했다. 지난 25일에는 설맞이 제수음식(약 300만원 상당)을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40세대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본부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힘을 주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역협력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