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1.28 14:50:15
경남도는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갈 1823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8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신규공무원 선발계획은 지난해 대비 157명이 증가한 역대 두 번째 선발 규모로 도민 안전, 부울경 초광역협력, 서부경남 균형발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제공 등 시급한 정책현안의 인력 수요와 공공부문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력 증가요인을 고려했다.
시험계획을 살펴보면 전체 선발예정인원 1823명 중 5급 4명, 7급 31명, 8급 121명, 9급 1628명, 연구‧지도사 39명이며, 그중 일반행정 9급이 667명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 등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법정 의무 비율보다 높은 규모로 장애인 90명, 저소득층 41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7명 등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의 가장 큰 변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건인력 충원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지난해 5월에 실시한 '간호직' 필기시험을 올해는 앞당겨 4월에 실시하며, 선발예정 인원도 지난해 74명에서 올해 105명으로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의 시급한 현안사업의 충원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선발인원을 최종 확정하였으며, 도민의 안전을 바탕으로 희망찬 경남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는 열정과 패기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상세한 시험 일정과 기관별‧직렬(직류)별 인원 등은 도 누리집(시험정보란)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 센터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