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7일부터 이틀에 걸쳐 관련 실‧국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지난 7일 본회의 종료 후 통합신공항추진단 업무보고를 받고, 8일에는 재난안전실ㆍ건설도시국ㆍ소방본부 업무보고가 있었다.
통합신공항추진단 업무보고에서는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후 사업추진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건설도시국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 사업 확대 추진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에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동절기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회의에서는 김진욱(상주)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영환(영천)의원의 ‘경북도 재난대비 아마추어무선 활용 및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심의했다.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3년차에 접어드는 2022년은 코로나19 종식과 더불어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기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과 품질, 공정관리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건설도시국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