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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2차 TV토론 '난타전' 예고... 후보별 전략은?

"대장동" "문재인 적폐"...후보 부인들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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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2.11 11:21:48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지난 3일 정의당 심상정·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1일 저녁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방송 6개사가 공동 주관하는 2차 TV토론에 나선다.

이날 토론은 ▲2030 청년 정책 ▲자유 주제의 주도권 토론 ▲코로나 방역 평가와 피해 대책 ▲정책 관련 주도권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4명의 여야 후보들은 이번 선거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 세대를 위한 저마다의 정책·공약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지도자로 자신이 적임자라는 것을 부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 후보의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 청산 수사’ 발언을 놓고도 난타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등 거대 양당 후보에게 모두 ‘아내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는 측면에서 언제든 네거티브 공방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한 선대위 고위관계자는 <CNB뉴스> 기자와 만나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과잉의전’ 논란은 김씨의 사과로 사태가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는 판단하고 있어 세세히 언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유능한 이재명 vs 무능한 윤석열’이라는 큰 틀을 잡고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는 정치 신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자신의 국정 철학을 밝히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여기에다 1차 TV토론과 마찬가지로 이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의혹을 파고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안 후보는 가족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우며 기성정치와의 차별각을 세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철수 자진사퇴를 통한 단일화론'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당 심 후보는 진보정당 주자로서 차별화된 자신만의 공약으로 선명성을 강조하며 특히 1차 TV토론보다 갑절 늘어난 자유토론 시간을 활용해 대안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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