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2.16 19:29:25
에어부산은 16일 부산 강서구청에서 항공기 재산세 감면 관련 조례 개정에 기여한 노기태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병석 대표를 비롯한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 항공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강서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 강서구와 구의회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손실이 큰 항공운송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과 지난해 '재산세율 인하 조례 개정'을 통해 항공기 재산세율을 인하했다. 조례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한시적으로 현행 과세표준 1000분의 3에서 1000분의 1.5로 항공기 재산세율을 인하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2년간 약 5억 원의 세금 감면을 받았다.
안병석 대표는 “먼저 지역 항공사를 위해 힘써주신 구청장님과 강서구청 모든 직원분들, 그리고 강서구 의회 의원분들께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에어부산이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기태 구청장은 “부산상공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에어부산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정상화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