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제성장 바람직한 후보’ 이재명 43.7% vs 윤석열 34.1%

'미디어 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2.23 10:08:10

(자료제공=미디어토마토)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간의 사상 유례없는 초박빙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이 후보를 ‘경제성장에 바람직한 후보’로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윤 후보는 3명 정도가 지목해 국민들은 정치신인인 윤 후보보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행정력을 검증받은 이 후보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지지여부를 떠나 경제성장에 가장 바람직한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43.7%가 이 후보를, 34.1%는 윤 후보를 지목했으며,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3.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4%, ‘기타 다른 후보’는 2.2%, ‘없음. 잘 모름’은 각각 3.0%와 1.5%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3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30대 李 43.5% 尹 29.7%, 安 17.4%, 40대 李 61.7%, 尹 21.7%, 安 8.9%, 50대 李 55.4%, 尹 31.4%, 安 8.7%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여타 후보들 보다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李 32.8%, 尹 48.0%, 安 10.1로 윤 후보가 우세했으나 20대에서는 李 29.5%, 尹 30.8%, 安 24.6%로 세 사람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경제성장에 우위를 점헸했며, 특히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민심이 악화됐던 수도권에서도 경제성장 면에서는 이 후보에게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李 73.6%, 尹 12.3%, 安 7.9%로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며, 중도층에서도 李 41.5%, 尹 24.9%, 安 17.5%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반면, 보수층에서는 李 20.8%, 尹 60.9%, 安 13.5%로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한편 4자 가상대결 지지율 조사에서는 李 41.9%, 尹 44.4%, 安 6.2%, 沈 2.9% 순으로 집계됐다(기타 1.9%, 없음 1.8%, 잘 모름 1.0%). 지난주 조사(12일~13일)와 비교하면 윤 후보 가 1.2%p, 이 후보가 1.7%p 각각 동반상승해 격차는 지난주 3.0%p에서 2.5%p로 소폭 줄어 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이며 응답률은 8.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 토마토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