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23 10:44:51
부산시가 지난달 두바이 엑스포 현지에서 진행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유명 유튜버 ‘초마드’와 함께 유튜브 영상으로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마드는 국내, 해외여행 콘텐츠를 유튜브 영상으로 올리는 저명 유튜버로 이달 기준 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아랍어, 스페인어, 영어 등 여러 언어로 영상을 지원해 해외 구독자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부산시는 초마드와 함께 이번 두바이 엑스포에서의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을 영상 2편으로 제작했다. 우선 이달 초마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편을 공개했으며 2편은 내달 초 해당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편 영상은 두바이 엑스포에서 주요 국가관 방문과 부산 대표단의 참가 소감 등을 담았다. 또 2편에는 두바이전시센터 한국 우수상품전에서의 부산홍보관 홍보 활동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향후 유명 유튜버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며 아울러 부산시 인터넷 방송 ‘바다TV’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홈페이지, SNS 채널 등에도 영상을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세계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알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부산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