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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밤 11시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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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2.03.04 15:16:32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현재 밤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돼 있는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부 방침에 따라 5일부터 3월20일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해 밤 11시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


5일부터 20일까지 영업시간 1시간 더 연장

기본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자율책임방역 적극 협조 당부
코로나19 소아 확진자 전담병원 4곳 지정‧운영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현재 밤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돼 있는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부 방침에 따라 5일부터 3월20일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해 밤 11시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다만,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지금과 같이 6명까지만 가능하고, 행사‧집회 등도 최대 299명까지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물질적‧정신적 피해 누적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중 ‘16차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는 향후 2~3주 내에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확진자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광주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6천명대를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면서 백신접종의 사각지대인 10대 이하 연령층의 감염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고위험군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광주시는 재택치료 중인 어린이들이 증상 발생 등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외래 및 입원치료가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북구미래아동병원, 미래아동병원, 광산하나아동병원에서 소아 확진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아동병원들과 협의해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소아 중증환자는 전남대병원에서 전담 치료한다.

이 시장은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이 오늘 현재 전국적으로 26곳 지정됐다. 이 중 광주시 소재병원이 4곳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 공동체 안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아동병원 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것이 바로 광주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신부 확진자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남대병원에 분만수술실과 산부인과 전용 진찰실을 추가 설치하여 3월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확진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방역택시도 확대 운영한다. 광주시는 재택치료자들이 증상발현 등으로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고자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방역택시’를 6대에서 10대로 늘리고, 운영시간도 24시간으로 확대‧운영한다.

이용섭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위중증률이 낮아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19를 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서는 결코 안 된다.”면서 “긴장감을 갖고 3차 백신접종 완료,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두기,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자율책임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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