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올해 인재육성장학생으로 165명의 학생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이달 중에 '2022년도 정기이사회(제34차)'를 통해 심의·선발된 165명의 인재육성장학생에게 총 2억 2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종류는 관내 고교 입학생 장학금, 관내 및 관외 대학 입학생 장학급, 예체능 장학금, 성적향상 장학금 등이다.
관내 고교 입학생 장학금은 고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인데, 올해는 90명의 학생에게 지급한다. 인문고는 내신 석차 5% 이내, 전문고는 입학성적 5등까지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한 성적향상 장학금은 지난해에 비해 32명이 증가한 46명에게 장학금 총 230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열기와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예산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한편 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후 매년 2월 장학생을 선발해 3월 중 지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662명에게 53억여원을 지급했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장학금을 늘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