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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 드론…위기 처한 노부부 살려내

속 불까지 샅샅이...진화에 혁혁한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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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3.14 14:22:04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지난 4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13일 오전 주불은 잡혔지만, 산림 곳곳에 숨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경북소방본부는 산불 재발화를 막기 위해 소방차 배치, 예방 순찰 및 예비주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 중에서도 119특수구조단에서 운용 중인 드론의 활약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119특수구조단은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활용, 불길 방향을 예측해 인명대피 유도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화마가 휩쓸고 간 산림 속에 남아있는 잔불을 확인해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진압작전에 효율을 더했다.

재난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 지휘부에 전송해 진화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도 큰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울진군 ○○리 산불 피해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던 중 마을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어르신 두 분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했다.

 

드론 운영. (사진=경북도 제공)

또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경에는 울진 두천리 ○○사 인근에서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고 드론의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바, 불씨가 확인돼 신속히 진압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도 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산불뿐만 아니라 복잡 다양한 모든 재난현장에 소방 드론의 역할은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재난대응 시스템에도 드론 등 4차 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열화상 기능과 줌 카메라 기능을 가진 19기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처음 도입된 이후 화재현장 및 산악 실종자 수색 등 200여 건의 현장 활동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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