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尹당선 대선결과 ‘만족한다’ 42.3% ‘만족하지 않는다’ 48.7%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3.15 11:07:21

(자료제공=미디어토마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탄생시킨 지난 3월 9일 치러진 대선 결과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가량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2~13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8.7%, ‘만족한다’는 답변은 42.3%,로 집계돼(‘잘 모르겠다’ 8.9%)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만족한다’는 응답에 비해 6.5%p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5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18~20대(‘만족’ 47.9% 대 ‘불만족’ 38.0%), 60대 이상(52.1% 대 38.8%)에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우세한 반면, 30대(37.1% 대 54.0%), 40대(35.4% 대 61.7%), 50대(33.2% 대 57.1%)에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이어 권역별로는 대구·경북(‘만족’ 58.5% 대 ‘불만족’ 37.8%)에서만 ‘만족한다’는 의견이 높았으나 서울(45.3% 대 45.4%), 충청권(43.3% 대 45.3%), 강원·제주(43.6% 대 46.4%) 부산·울산·경남(44.1% 대 44.2%)에서도 두 의견이 팽팽한 반면, 호남권(20.9% 대 61.1%)과 경기·인천(40.8% 대 54.0%)에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만족’ 71.5% 대 ‘불만족’ 23.0%)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진보층(13.1% 대 80.2%)에서는 선거결과에 대한 불만이 압도적으로 높아 이번 대선이 진영 간의 대립 양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증명했으며, 중도층(41.6% 대 43.3%)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하게 경합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 패배 책임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9%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목했고 이어 문재인 정부 20.2%, 민주당 13.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대선 패배 책임이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는 답변이 20.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민주당 때문’이라는 의견이 17.9%였으며,‘이 후보 때문’이라는 답변은 14.8%였던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0.9%,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49.9%가 민주당의 이번 대선 패배를 ‘이 후보 때문’이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8.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토마토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