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형일자리 시즌2 등 반영 노력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광주 정체성 담겨야
광주형일자리 사업 공동복지프로그램 정상 작동여부 점검
이용섭 광주시장이 ‘새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을 중심으로 광주시 핵심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5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형일자리 시즌2, 국가 주도의 군공항 이전, 달빛 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 광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굵직굵직한 핵심현안들을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정부의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몇 달간의 활동결과에 따라 우리 광주의 미래 지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엄중한 사명감을 가져달라”면서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실국이 역할을 분담해 인수위 및 새정부 출범에 대해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광주의 정체성이 담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이다. 우크라이나에서 발발한 전쟁으로 어느 때보다 민주·인권·평화를 상징하는 ‘오월광주’의 의미가 뜻깊게 다가온다.”면서 “또한 이번 5‧18 기념식은 대선 이후 국민통합이 최우선 과제가 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우리지역의 첫 국가기념행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 슬로건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를 중심으로 평화와 통합을 염원하는 광주의 목소리가 기념식과 부대행사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행사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광주정신으로 시민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공동복지프로그램이 제대로 제공‧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경제의 고질적 문제인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주거‧교통‧보육‧교육 등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사회적 임금으로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급여를 보전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자는 당초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주거부문에 애로사항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자리경제실과 도시재생국은 GGM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을 강화와 관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내실 있고 철저하게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