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전 청와대 행정관(54세, 국민의힘)이 6월 지방선거 경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15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언론을 통해 “오는 6월 1일 경산시장 선거에 나가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산시장이 되려면 경산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하며 지방도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혜안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며 “중앙정치 경력과 지역민과 함께하며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경산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경산중앙초·경산중고·영남대 법학과·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나라당 청년부장, 제16·17대 국회의원 비서 및 보좌관, 제18대 김효재 국회의원 보좌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연구위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식경제원 대표이사와 ㈜더블링크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