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왼쪽)가 16일 오전 최근 재개장한 기장군국민체육센터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오규석 군수가 최근 전면 운영을 재개한 ‘기장군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개장한 기장국민체육센터는 일광면 체육공원1로 29 일대 총 10만 8225㎡ 부지에 연면적 5113㎡ 규모로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센터는 ▲수영장(성인풀 6레인, 어린이풀 1레인) ▲헬스장 ▲요가실 ▲GX 프로그램실 ▲에어로빅실 등의 실내 시설과 ▲족구장 3명 ▲농구장 2면 등을 갖추고 있다.

기장국민체육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기 전인 지난 2019년의 경우 월 회원 수가 수영 평균 1373명, 헬스 690명, 생활체육 499명을 기록한 적도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발발 이후부터는 실내외 체육활동이 힘들어진 군민을 위해 요가, 필라테스, 핏바운드 등 비대면 밴드 라이브 방송을 운영해 주민 체육활동을 지원해 왔다. 해당 방송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군민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 체육시설을 다시 전면 개방해 운영한다. 기장군은 주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께서도 공공시설 이용 시 이용자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