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VIP동물의료센터와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제다큐어 심화 연구 진행을 통한 장기 안전성 확보, 웨비나·심포지엄 등 제품 설명회 운영, 마케팅 및 판촉 자문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물용 의약품 신약 개발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측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인 ‘제다큐어’가 현재 자사를 통해 전국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네오딘 바이오벳을 통해 시판 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소비자 대상 사료 브랜드 ‘윌로펫’을 런칭하고, 최근 SB바이오팜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한벳’이라는 동물병원 전용 처방사료, 의약품, 의약외품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반려동물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반려동물 사업을 담당하는 정동균 특목사업부장(전무)은 “국민 보건 향상과 직결되는 의약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최근 반려동물용품 및 의약품 사업에도 주력해 반려동물산업 향상에 이바지하고 미래의 지속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