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21일 오전 경북도의회 의원직을 사직하고,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청도발전’을 위한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김하수 경북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21일 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청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진정으로 군민의 삶을 생각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따뜻한 가슴으로 희망을 드리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했다”며 “창조적인 행정 마인드와 합리적인 정치역량 그리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자신이 청도군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하수 위원장은 “청도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창조적 리더십과 합리적 카리스마로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며 “경북 도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청도,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 노인이 행복한 청도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지역민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청도군수로 출마한 김 위원장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기획실장, 경북사회복지협의회 훈련·교육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재선 도의원으로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복지전문가이자 행정학 박사로 그동안 경북도민과 청도군민을 위해 많은 노력과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한국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전국 최초로 ‘제1회 지방의회복지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