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영천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경원 국민의힘 영천시장 예비후보는 “소통과 통합의 정신으로 영천을 확 바꾸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히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953년 경북 영천에서 출생한 김 후보는 경북사대부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에서 20년, 기재부에서 10년을 근무한 경제 분야 전문가로 이번 윤석열 후보 선대본특보, 정책본부정책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김경원 후보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영천의 미래를 위한 또 한 번의 선택이 남아 있다. 이제 저는 시민이 보여준 정권교체에 대한 열정과 염원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영천을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지역의 발전은 그 지역 최고 책임자의 역량에 좌우된다. 책임자의 역량은 행정 경험, 정ㆍ재계의 인맥, 정책 능력, 정치적 역량에서 나온다”며 “영천이 침체에서 벗어나도록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