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 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치명률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2년 여간 코로나19로 인한 우리시 총 사망자는 275명이며, 이 가운데 245명이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변이 발생 이후 사망하신 분들”이라며 “정부는 곧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치명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의료 체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무엇보다 위중증 환자의 병상 확보에 노력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게 해 달라.”면서 "병상을 효율적으로 배정하고, 특히 중증, 준중증 병상현황 수시 점검 등 병상관리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사망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60세 이상을 분석해보면 1차 접종자·미접종자가 전체의 4% 수준밖에 되지 않는데, 사망자는 41.2%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3차 백신 미접종자 및 면역저하, 만성질환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의 접종 참여를 계속 독려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부실공사 척결을 위한 종합대책도 선거 분위기에 흔들림 없이 꼼꼼하게 추진해 안전광주 실현도 이뤄내자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중단 없는 광주 발전에 관해 광주시 주요 현안이 최대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전 직원이 노력해 많은 혁신적 성과를 창출했으니, 이제 다른 도시들이 따라올 수 없는 광주 대전환을 통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면서 “여기서 머뭇거리거나 시정이 중단되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발전의 지속성과 추진동력을 잃지 않도록 양 부시장, 실국장들이 직접 나서서 인수위와 긴밀히 소통하고 주요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