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대통령직속 국민소통위원이 23일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위원은 이날 오전 장덕동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광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디지털 시대 전환에 맞춰 계승 발전시키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행복한 변화로 구민과 함께하는 광산을 만들겠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윤 위원은 “유권자는 지난 대선의 결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자질과 신념에 대한 검증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30년간 다져온 교육∙행정 경험으로 광산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은 ‘행복 광산’을 만들기 위한 7대 핵심 공약으로 ▲명품교육문화특구(교육국제화특구) 추진 ▲광산 내일 아카데미를 통한 광산형 디지털 일자리 창출 ▲체험형 문화시장 육성 ▲빛고을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공정한 지역개발 ▲기술적 실업 대비 청년희망수당 신설 ▲공공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등을 약속했다.
'광산구의 미래는 우리 자녀들에게 있다.'고 강조하는 윤 위원은 교사출신으로 누구보다 더 교육에 관심이 있고, 이곳 유아교육진흥원 유치를 주도한 인연으로 광산미래를 위한 출마기자회견 장소로 이곳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은 교사 출신으로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위원,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