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5 17:27:48
BNK금융지주가 25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정기주총)’를 개최해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 배당금 560원 지급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BNK금융지주는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7910억원을 시현했다. 이에 주당 배당금을 560원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올해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4명 가운데 유정준, 허진호, 김창록 사외이사는 1년 재선임이 결정됐으며 정기영 사외이사가 퇴임하게 돼 그 자리에 김수희 사외이사(여)가 선임됐다.
김수희 사외이사는 과거 금융 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한 뒤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그는 김수희 법률사무소 및 ㈜오아시스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은행, 비은행 부문의 균형성장을 위해 도입한 ‘비즈니스 유닛(BU)’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은행BU장과 투자BU장을 지주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하고자 이번 정기주총 회의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 운용했다”며 “또한 마스크를 미착용한 주주에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철저하게 대비한 가운데 총회를 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