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에서 출마선언
“후보 등록 후에도 인수위와의 관계 지속적 유지”
“광주의 현안 사업들 국정에 반영토록 노력할 것”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자신의 최대 치적중 하나로 꼽히는 '광주형 일자리'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중단 없는 광주발전을 통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겠다.”면서 재선 성공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혁신의 리더쉽, 시대를 선도해온 의향광주의 품격에 걸맞는 시장다운 시장은 이번에도 이용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일자리 경제시장으로서 광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한 결과 오롯이 민선 7기는 ‘광주의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악조건에서도 우리 광주는 시민들과 함께 수많은 변화와 역사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광주형 일자리 성공과 캐스퍼 생산, 인공지능 산업 선정, 기후위기 선제 대응, 전국 최초 24시간 1대1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한 출생아 수 증가 등이 이 시장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민선 7기의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누구도 따라 올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해 5년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양적 질적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양적 대전환으로는 경제적 자생과 자립이 가능한 초광역경제권을 만들어 광주중심의 지역국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시장은 광주와 전남의 통함완성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으로 1800만 인구를 하나로 잇는 동서 초광역경제권 구측등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질적 대전환으로는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펀 시티를 완성해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더 크고 더 강한 사람의 나라 광주시대가 열리면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내고 광주 중심의 글로컬 시대를 열수 있다.”며 “인구, 기업 ,일자리, 소득, 수출액, 재정자립도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함민국’의 새로운 모델을 광주가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대선후 20일이 지났건만 광주의 분위기는 여전히 무겁고 정권재창출을 이뤄내지 못한 상실감과 허탈감이 너무나 크다. ”며 “온 세상이 어둠에 묻혀있어도 시대를 바로보고 빛을 발하는 사람의 나라 광주에서 희망을 만들고 미래를 열어야 한다.”면서 광주의 시대적 역할도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장 자리를 의욕만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다양한 국정경험과 전문성 중앙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 그리고 인가 존중을 바탕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도덕성과 품성과 자질이 검증된 서번트 리더(servant leader)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시정에는 관여할 수 없지만, 후보 등록 후에도 인수위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광주의 현안 사업들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31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