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3.29 15:24:48
울산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정서 치유를 위한 ‘22년 울산 희망나무 나눠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부 묘목은 총 7500본이며, 대추나무(2500본), 헛개나무(2500본), 체리나무(2500본) 등 3종으로 5개 구·군별 각 1500본이다.
앞서 시는 비대면 사전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배부 수는 시민 1인당 3~5본으로 해당 구·군으로 배부돼 전달된다.
울산 희망나무는 지속되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지친 울산시민을 위로하고 울산의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 의미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희망 나무’를 받아 식재해 가꿈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조기 일상회복 전환의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울산 희망나무 주기 사업과는 별도로 남구는 석류나무 등 3종 2800본, 북구는 산딸나무 등 4종 800본을 시민들에게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