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과 경북농협운영협의회는 유례없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당한 경북 ‧ 강원지역 농업인과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28일 농협중앙회에 전달했다.
이번 복구 지원 성금은 경북농협운영협의회에서 경북 지역 내 157개 농협 조합장과 지역본부에서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경북농협운영협의회는 2003년부터 조성된 기금을 통해 영농피해 발생 시 농업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재해구호와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달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금동명 경북지역본부장,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영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피해 주민과 농업인들이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바라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