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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긍정’ 48.8%, ‘부정’ 49.1%…‘박빙’

[KSOI] 尹당선인 국정기대 ‘긍정’49.6% ‘부정’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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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4.04 11:10:35

(자료제공=KAOI)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40%대 후반으로 격차는 박빙으로 경합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운영 조사에서는 긍정전망과 부정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4월 1주차(1~2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8.8%였고, 부정평가는 49.1%로 집계됐다. 대선 직후 실시한 직전 조사(3월 11~12일)와 비교하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2.6%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2p 하락해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0.3%p 박빙으로 좁혀졌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4일 발표됐다.

문 대통령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2월 14일 공표 조사 이후 약 두 달 가까이 오차범위 내 수치로 퇴임을 불과 한 달여 앞둔 대통령 지지율로는 역대 최고치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18~20대, 30대, 50대에서는 긍정-부정이 엇비슷했고 40대에서는 긍정평가(63.6%)가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59.8%)가 더 높았으며, 권역별로는 호남에서 긍정평가(73.4%)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반면,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64.4%)가 가장 높았다.

 

(자료제공=KSOI)

그리고 윤 당선인과 관련해 새 정부의 국정운영 전망에 대한 질문에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49.6%,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은 46.8%로 긍정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윤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치는 과거 대통령들의 당선 2주 이내 시점 국정운영 긍정 전망이 80% 내외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0세 이상(66.7%), ▲대구/경북(69.0%), ▲보수성향층(74.0%), ▲국민의힘 지지층(87.9%)·국민의당 지지층(84.8%)에서 높았던 반면, 부정전망은 ▲18~20대(52.1%)·40대(63.1%), ▲광주/전라(69.9%), ▲진보성향층(80.2%), ▲민주당 지지층(84.4%)에서 많았으며, 중도층에서는 긍정 48.7%, 부정 46.2%였고 무당층에서는 긍정 39.6%, 부정 52.3%로 나타났다.

 

윤 당선인 국정 긍정 전망의 이유로는 ‘공동정부 구성, 탕평인사 등 통합 및 협치’(39.5%)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26.4%), ‘당선인의 자질과 역량’(17.4%) 순으로 응답했다. 18~20대(37.1%)와 30대(43.4%)는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를 가장 주된 이유로 꼽은 반면, 50대(44.7%)와 60대 이상(46.0%)은 ‘통합 및 협치’를 주 이유로 들었다.

반면, 부정전망의 이유로는 ‘당선인 자질과 역량 부족’(78.6%)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여당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할 것 같아서’(9.5%), ‘공약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7.1%)가 뒤를 이었다. ‘당선인의 자질과 역량 부족’ 응답은 ▲30대(83.4%)·40대(82.7%)·50대(85.6%), ▲화이트칼라(86.7%), ▲민주당 지지층(82.3%)에서 특히 높았다. ‘공약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응답은 18~20대에서 20.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7.4%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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