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수 경남농협 부본부장과 농주모 회원들이 영농폐비닐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지원을 위해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농가를 방문, 영농폐비닐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은 농협중앙회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간 공동 협력사업으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류승완 경남본부장, 최민련 농가주부모임경남도연합회장, 손영희 농협 밀양시지부장 등 25여명의 농가주부모임 임원진과 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근수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지금 우리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외국인 노동인력의 입국이 늦어지면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농협에서는 각 지역별로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소규모 형태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류승완 경남본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농업용 폐자재 수거를 통한 농촌 환경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