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평산동 577번지 일원에 1단계 부지 조성 이후 인공폭포인 석가산을 테마로 한 2단계 평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돼 지난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15년 1단계 사업 준공 이후 당초 축사와 무단경작지 등으로 인해 악취와 소음으로 방치돼 있던 2단계 부지를 `18년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 `20년에 착공하여 총 133억을 투입해 석가산을 테마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 어린이놀이시설, 운동기구, 정자, 데크로드 등 어린이놀이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해 특색있는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석가산은 높이 9m, 길이 156m 규모로 암릉, 무지개폭포, 원적봉, 미타암, 법수원계곡, 철쭉군락지, 하늘릿지, 혈수폭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지형을 형상화했으며 야간에는 조명을 더해 사계절, 연령에 상관없이 가족 단위의 주민 여가 장소로 활용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생동 공원과장은 “2단계 사업의 준공으로 공원이 새롭게 재탄생된 만큼 특색있는 도심 속 거점공원의 역할을 하여, 인근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힐링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