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11일 6·1 지방선거 김천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과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천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단 없는 김천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4년간 현장에서 쌓은 시정 경험과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민선 7기에서 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을 완성하고 더 크고, 더 강한 김천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뛸 수 있게 기회를 달라”며 호소했다.
김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 유일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기도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부자농촌 농토피아 △김천형 복지 실현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산업도시 △스마트 힐링 도시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에서 경륜과 역량을 갖춘 시장이라는 것이 검증됐듯이 지금 김천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청섭 김천시장은 “저는 평생을 공직생활을 하면서 도정과 시정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무엇보다 일하는 데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며 “저 김충섭이 우리 김천을 더 큰 김천으로, 더 강한 김천으로, 더 행복한 김천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전국체전기획단장과 청도 부군수, 김천·구미 부시장,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북도 청소년수련원장을 거쳐 지난 2018년 김천시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