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배인호)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가천초, 대가초, 성주중 가천분교장을 시작으로 해서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본 점검은 최근 불법 촬영 성범죄 급증에 따른 학교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성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년 2회(상반기, 하반기) 관내 모든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탐지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우려가 있는 장소(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적발 시 즉시 지역 경찰서에 신고 후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교에서 불법 카메라 점검 담당 교원이 교육지원청에서 점검 기기를 대여해 간 후 직접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을 점검하던 기존 점검방식에서 탈피해 학교지원센터가 관내 24개 기관 전체에 불시 점검의 형태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지원됐다.
배인호 교육장은 “불법 촬영 성범죄 급증에 따라 탐지 장비 활용을 통한 학교의 점검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의 불안감 해소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지원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