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축제를 주민소득이 증대되는 행사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축제 대행사의 배를 불리고 관광객들이 원도심에서 소비하지 않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축제를 주민 일상의 공간으로 돌리고 주민이 주체가 돼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행사로 바꾸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원도심과 읍·면에서 분산 개최하고 사흘인 축제 기간을 3개월 동안 매주 주말로 확대해 '호국'에 국한된 내용을 호국, 평화, 인문학, 도시재생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