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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정부는 녹조 독성물질 검출 허용기준안 마련해야"

"낙동강 물 재배 농산물서 독성물질 검출…학교급식 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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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04.14 16:44:14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4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최근 낙동강 물로 재배한 농산물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과 관련해 정부에 녹조 독성물질 검출 허용기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최근 낙동강 물로 재배한 농산물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과 관련해 정부에 녹조 독성물질 검출 허용기준안 마련과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교육감은 14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엄중한 문제 인식을 느낀다"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 급식 식자재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견은 지난 12일 환경단체 등이 '낙동강 물로 재배한 생산물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주장하면서 도교육청에 학교급식 식자재의 녹조 독소 검사 의무화를 요구함에 마련됐다.

박 교육감은 "녹조 독성물질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허용 기준안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가 녹조 독성물질 검출 허용 기준안을 마련하고, 녹조 독성물질이 포함된 농산물의 생산 현황, 유통 상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녹조 독성물질의 검출 허용기준안이 국가 수준에서 마련되기 어렵거나, 그 과정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대응안 마련을 위한 자료수집과 자체 표본조사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환경부 등 정부 유관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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