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성금기탁. (사진=경북농협 제공)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가 지난 18일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2분기 이사회에서 울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2400만원을 농협울진군지부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농협경북지역본부 금동명 본부장, (사)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 황현숙 회장 및 시군회장, 울진군지부 박병선 지부장이 참석했다.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지난달 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총 22일간 세탁 봉사를 했다. 그 과정에서 이재민의 안타까운 상황을 접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성금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

경북도연합회는 경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로 영농철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밑반찬 나눔 행사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벌여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울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세탁봉사활동에 이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나눔을 함께 실천 한다는게 너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