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가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방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 군수는 이날 오후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출마의 변을 밝히고 “민선 7기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동서 3축 고속도로 대구~성주간 고속도로 5개년 계획 확정, 대구~성주간 국도 6차선 착공 등의 현안을 해결했다”며 4년간 성과를 밝혔다.
또 이 군수는 성주 참외 3년 연속 5000억 달성과 예산 6000억 시대를 여는 등 성주 미래 성장동력 구축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런 군정 성과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번 더 4년간 임기를 통해 성주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민선 7기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적이고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내실있게 추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지방에서 구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군수는 이날 4년 단임은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고속철도 성주역 건설, 대구~성주간 고속도로 건설, 지역의 주요 현안의 연속성을 위해 재선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40여 년간 중앙부처 및 경북도청 공직 경험과 민선 7기 군수를 하면서 얻은 값진 지식과 경험을 살려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는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하면 ‘군수와 군민은 하나입니다’는 슬로건으로 항상 군민을 군수와 따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듯 군민 또한 소중히 여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군수는 핵심 공약으로 △문양역에서 성주를 잇는 경전철 건설추진 △대구~성주~무주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 성산포대는 의성, 군위 신공항 이전과 연계해 반드시 군사시설 해제 △성주 참외농업 육성 △성주역 종합역세권 개발 등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