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청도군수 공천이 단수추천으로 김하수 예비후보로 결정이 났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는 24일 경쟁자인 박권현 예비후보보다 지지율에서 우위를 보인 김하수 예비후보를 전략공천 후보로 추천했다.
김 예비후보는 언론 등 여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박 예비후보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한 신문사가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56.3%의 지지율로 37.6%인 박 예비후보를 큰 차이로 눌렀다.
지역구가 영천시·청도군인 이만희 의원은 영천의 경우 무소속 단체장이 버티고 있어서 청도군수는 당에서 반드시 당선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 단수 추천으로 김 하수 예비후보를 낙점한 것으로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