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소재 대학 신입생 1만명에게 ‘희망충전 장학금’ 3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소재 대학(전문대 포함) 신입생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 고교 졸업 후 공고일 기준 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경북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학 신입생에게는 대구·경북평생교육가맹점, 문화 여가 활용, 자기계발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사용을 위한 희망충전카드는 기존 개인 농협체크카드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제휴은행(농협)에 방문해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도전하는 대학 신입생의 새 출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인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