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디즈니월드 구미유치’를 공약사업에 포함하고 구미지역에 디즈니월드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디즈니월드 유치를 위해 인천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나서는 상황으로 구미 디즈니유치단 측은 재차 김 예비후보 측에 도움을 청했고 김 예비후보도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8일 오후 4시 김영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디즈니월드 구미 유치 추진 경과보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대구ㆍ경북 신공항과 한국 디즈니월드가 구미시에 건설될 시 해외 총관광객 인원은 중국을 필두로 해 연 4000만 명까지로 예측하며 전 세계적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개발 규모 또한 상해 디즈니와 유사한 약 150만 평 전후의 크기로 개발되기에 현재 기준 아시아에서 상해 디즈니와 함께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된다. 한국의 디즈니월드가 구미에 건설되기만 한다면 구미지역의 눈부신 발전과 경제성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디즈니월드의 구미지역 유치 배경에는 경북도청 정무실장 재직 시 구미시 디즈니월드 유치단과의 만남으로 올라간다. 디즈니월드를 건립함에 경북도를 후보지 중 대상지 한곳으로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는 경북 구미시 인근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될 것이라는 사실이 한 몫을 차지한다.
공항과 함께 디즈니월드 건설 추진은 이미 과거, 상해 디즈니 리조트와 푸동국제공항과 비슷한 행보를 진행해 성공한 결과를 보이는 전례를 가지고 있기에 공동승인권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구미에 우선순위를 두게 됐다.
지난 22일 김 예비후보는 디즈니월드 유치에 따른 업무협의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와 만나 디즈니월드 구미시 유치 배경과 그간 진행됐던 경과보고를 설명하고 업무적인 협조와 유치에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경과보고와 추진 자료를 확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최종 유치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구미 디즈니월드 유치단 측은 “김영택 예비후보의 끈질긴 노력으로, 한국의 디즈니월드를 유치하기 위해 그 승인권리자들과 함께 구미시 유치에 관한 MOU 체결을 목전에 두게 됐고, 그 결실에 대한 발표가 조속한 시일 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