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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댐 시설점검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연댐 등 3곳 합동점검, 태화강 하류 홍수피해예방 대책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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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2.05.10 15:16:22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울산권지사장 김수근)와 함께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태화강 상류의 댐 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댐 운영상황과 여름철 태풍·호우피해 예방실태를 점검하고 댐 월류 등으로 인한 하류지역 주민의 인명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사연댐, 대곡댐, 대암댐 등 3곳이다.

시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연강수량의 약 70%가 여름철(7~9월)에 집중돼 7월 장마철에 많은 비로 댐 저수율․하천수위 높은상태에서 8월과 9월 태풍이 닥칠 경우 태화강 상류에 위치한 이들 댐의 담수가 동시에 월류해 하류 수위를 상승시켜 침수피해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댐 들은 수문이 최상류에 있거나 자연 월류식으로 사실상 홍수조절기능이 없어 댐의 안정적인 수위 조절을 위한 추가적인 비상방류시설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자원공사에 수문설치 등 홍수조절기능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홍수피해예방을 위해 상호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울산시와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적극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여름철 태풍·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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