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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 ‘적절’ 43.8% vs ‘부적절’ 44.1%

[KSOI] 보수층 ‘적절’ 우세…중도·무당층 ‘부적절’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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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5.16 10:56:58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한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후보자 임명 의견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적절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43.8%, ‘부적절하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44.1%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6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적절하다’는 답변은 60세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자영업, 가정주부, 보수성향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았던 반면, ‘부적절하다’는 답변은 30대·40대·50대,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진보성향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적절하다’ 37.6% ‘부적절하다’ 46.7%로 나타났고 ‘지지 정당 없거나 모른다’는 무당층은 ‘적절하다’ 25.4%, ‘부적절하다’가 51.2%로 ‘부적절하다’가 두배이상 높았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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