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초등학교(교장 조재국)는 16~27일 대구교육대 농어촌 교육실습을 실시한다.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주간의 교육 실습은 그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교육실습을 재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교육실습을 통해 농촌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의 교사로 발령받게 될 꿈을 가지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성주초 4개 학급에서 진행되는 교육실습은 실제 수업 준비 뿐 아니라 농촌 아이들 개별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지도방법을 익히기 위한 노하우를 지도교사와 예비교사가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성주초를 찾은 교육실습생들은 대학생활 중 처음으로 현장에서 학생을 만나 수업을 참관하고 또 직접 수업을 해보는 경험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지하게 교육실습에 임하는 태도를 보였다.
3학년 학생 이○○는 “젊은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니 더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다” 했고, 4학년 학생 전○○는 “교생 선생님과 함께 운동장에서 축구한 경험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