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일대에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0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인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이달 27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GS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실시하며, 27일 모집공고와 동시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난 25일 공사는 김용학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관련부서, GS건설 관계자 등과 함께 견본주택의 사전점검 마쳤다. 견본주택은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 자이갤러리 2층에 위치하며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청약상담 안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견본주택은 사전예약 없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뜨거운 관심만큼 많은 내방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70~84㎡ 총 856가구로 건설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0㎡A (118가구) ▲70㎡B (84가구) ▲84㎡A (271가구) ▲84㎡B (188가구) ▲84㎡C (66가구) ▲84㎡D (87가구) ▲84㎡E (20가구) ▲84㎡F (22가구) 등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최저 3억6600만원에서 최고 4억9400만원으로, 이달 확정된 분양가상한액인 평당 평균 1388만원을 반영해 평형·타입·층별로 차등 책정됐다. 발코니확장비는 최저 293만원에서 최고 436만원이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지역(부산) 및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성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세대 1주택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접수일정은 특별공급은 오는 6월 8일, 일반공급 1순위(부산지역)는 6월 9일, 일반공급 1순위(울산·경남)는 6월 10일, 일반공급 2순위는 6월 13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7일이다. 이어 6월 말까지 당첨자 서류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당첨자 계약은 8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Home 사이트를 통해 접수 및 당첨자 발표가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공고문 및 강서자이 에코델타 분양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올해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시작으로 공공분양주택 약 2781세대를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고, 주거안정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