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NBS(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에 대한 질문에 찬성 답변이 반대 답변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가 지난 5월30일부터 1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업종과 지역, 연령 등 조건에 따른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한 질문에 ‘찬성’(매우+찬성)한다는 답변이 52%, ‘반대’(매우+반대)한다는 답변이 42%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3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 ‘찬성’ 답변은 60대(60%)와 70대 이상(64%)에서 높았던 반면, ‘반대’ 답변은 19~20대(57%)와 30대(52%)에서 높았으며, 지역별로 ‘찬성’은 대구/경북(63%), 서울(59%)에서 가장 높았고 ‘반대’는 호남권(55%)에서 높게 집계됐고 업종별로 자영업(59%)과 농/림/수산 종사자(58%)에서 ‘찬성’ 답변 높은 반면, ‘반대’ 답변은 학생(59%), 화이트칼라(51%)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0일~6월 1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해 응답률은 1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NBS(전국지표조사)가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