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 전경. (사진=달성군 제공)

달성군보건소(보건소장 박미영)가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대응으로 2년여 간 중단됐던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업무를 재개한다.

달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집중대응을 위해 진료 및 제증명발급 등 민원업무를 일시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및 안정기를 유지함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재개해 위생분야 종사자의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발급 대상은 대구시민 전체로 평일 업무시간에 달성군보건소를 방문해 신분확인 후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검사항목은 장티푸스, 폐결핵, 전염성 피부질환 등이며, 발급 소요 기간은 평일 기준 5일이다.

달성군보건소는 시급한 민원이었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부터 우선 재개하는 한편 일반 진료, 검사 및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 등 코로나 이전 보건소에서 수행해왔던 일상 민원업무들은 정부 방역방침을 고려해 향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